Democracy Prep Public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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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비전을 이뤄가고 있는 학교. Democracy Prep public School 2006년에 뉴욕의 가장 못사는 지역인 할렘가에서 100명으로 시작한 학교가 지금은 뉴욕시로부터 투자받아 6개 학교로 성장하여 더 큰 빛을 발하고 있는 Democracy Prep Public school.
이 학교의 특징은 한국으로부터 교육시스템을 가져와 적용했다는 점에 있다. 다른 학교보다 일찍 등교하고, 늦게 하교하는 것은 물론인데, 수업 방식만큼은 기존의 미국의 것을 따르고 있다. 한국과 미국 교육 시스템의 융합인 것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면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필수로 들어야 하며, 여기서 한국의 예절과 문화까지 배운다. 이로 인한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아래의 도표가 여기 학교의 학생들의 수준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답고 멋진 학교다. 이 학교를 설립한 세스 엔드루 교장은 36살인데, 교장치고는 참 어린 나이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그의 와이프가 한국인이라는 점. 덕분에 미국의 못사는 빈민가의 흑인과 히스패닉이 대다수인 최악의 치안으로 유명한 할렘가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멋진 사람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도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세대부터 교육을 받지 못해, 다음세대 또한 이어지는 악순환은 어디든 마찬가지이다. 바깥 세상도 그렇지만 우리 주변도 참 힘든 사람들은 많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그저 정부의 도움을 기다리고 방관 하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세스 엔드루 교장이 할렘가라는 이유로 포기했다면.. 할렘가는 영원히 악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멋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여기 이 할렘가 학생들의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